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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청백리포터 IACC 취재] 전체세션 3 : 신뢰와 청렴을 위한 공동 행동(2)

  • 작성자홈페이지 관리자
  • 게시일2020-12-04
  • 분류뉴스
  • 조회수570

[국민권익위 청백리포터 IACC 취재] 전체세션 3 : 신뢰와 청렴을 위한 공동 행동(2)



 

네 번째 연사, 올리조비 마킨와 UN 글로벌 컴팩트 정부관계 및 아프리카 담당관

 

-부패는 글로벌 문제...모두가 함께 연대해서 맞서 싸워야

 

올리조비 마킨와 UN 글로벌 컴팩트 정부관계 및 아프리카 담당관은 UN글로벌은 국제투명성기구와 좋은 상호작용을 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대륙을 만들기 위해 여러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노력 중임을 밝히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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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중인 올리조비 마킨와 UN 글로벌 컴팩트 정부관계 및 아프리카 담당관

 

그녀는 공동의 목표를 만들고, 참여자들은 목표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민간부문을 포함한 모두가 함께하여 글로벌 시대의 난제를 해결해야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부패는 인권, 평화, 안보, 경제, 정치, 사회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제이고, 글로벌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반부패법은 이미 존재하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신뢰가 약화될 것이라며, 정부는 “UN의 반부패 협약과 같은 국제법을 통합해서 국내법으로 잘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는 연대가 중요하기에, 전 세계가 연대를 통해 난제를 함께 해결하여 부패와 맞서 싸울 것을 호소했습니다.

 

다섯 번째 연사,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깨끗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앞장서는 한국의 공기업 사례 소개

 

다섯 번째 연사로 나선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공동행동에 대한 사례 위주로 발표를 했는데요, 그는 부패해결과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데 있어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객관적인 청렴지수는 높아지고 있는 반면에 여전히 국민의 절반은 부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언급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기업의 행보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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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중인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그는 39개의 공기업이 모여 만든 공기업청렴사회협의회를 소개했으며, 공기업 청렴경영 성공·실패 사례집 발간을 통해 좋은 점은 공유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의 채용과 승진에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패를 해결하고 청렴을 증진한 구체적인 사례로는 국립공원공단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공원의 예약에 있어서 노쇼문제와 불투명으로 인한 각종 민원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를 페이스북을 이용한 실시간 공개 방송을 통해 투명성을 증진하여 해결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공기업은 반부패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반부패와 관련된 국제협약인 ISO 37001 도입하고 있고, 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기업은 모범적인 역할을 통해 반부패활동 전개할 것이며, 회원사를 더욱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긴밀하게 시민단체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발언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연사, 모리시오 클레버 커론 미주개발은행 총재

-제도 도입과 시스템을 통한 투명성 증진 강조

 

모리시오 클레버 커론 미주개발은행 총재미주개발은행의 최우선 과제는 투명성이라며, 국제 표준 준수를 통해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부패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들 또한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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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중인 모리시오 클레버 커론 미주개발은행 총재

 

이어서 그는 ISO37001 도입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이는 제도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도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공자금에 대한 추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7,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적하며 다양하게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파라과이 은행과 함께 인덱스 개발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추적도 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 정보가 오픈소스로 공유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렴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지속해서 수립할 것을 약속하며 발언을 마쳤습니다.

 

신뢰와 청렴을 위한 공동 행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 번째 세션, 다들 어떠셨나요? 저는 이를 통해 부패가 없고 청렴한 사회로 가는 길은 아직 멀고 험난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를 해결하려고 하는 훌륭한 사람들의 의지와, 사회의 염원 또한 느끼면서, 아직 희망은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쉽지만 이제 전체세션은 마지막 하나가 남아있는데요,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국민권익위 청백리포터 김의겸 기자)

 

 

자료·이미지 출처

권익비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