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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소식

[홍보기법(10)] 보도자료 작성기초

  • 작성자김덕만
  • 게시일2005-06-27
  • 조회수9,979
 

[홍보기법(10)] 


보도자료 작성 기초

                              부패방지위원회  공보담당관


이제부터는 보도자료를 직접 생산해 배포하고 배포한 자료가 어떻게 기사화 되는지를 학습하기로 한다.


1) 보도자료 생산 기획 10단계


보도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기획 단계로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고려할 수 있다.


< 보도자료 기획 10단계 >


1 보도자료를 생산하는 시기와 행사 등을 감안한 흐름을 짚는다.

2 국회개원, 선거, 수능, 졸업, 입학 등 큰 행사를 고려한다.

3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적 요인을 찾는다.

4. 시기별 분야별 관심 포인트는 무엇인지 챙긴 뒤 연계해서 기획한다.

5 관련 기관에서 주요 이슈로 챙기는 것을 사회에서, 혹은 해당 업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미리 취급한다.

6 주요 인사의 일거수일투족이나 이미 발표된 정책에서 아이디어를 개발한다.

7 주(週)별로 주제를 바꿔 폭 넓게 기획한다.

8 여러 신문을 보며 자기 분야에서 어떻게 응용할 지 생각한다.

9 사회적 파장이 큰 연재물을 준비하는 언론사를 찾는다.

   예) 기초질서를 지키자, 청렴사회 캠페인, 촌지 안주고 안받기 운동 

10 인터넷을 적극 활용한다. 특히 각 부처와 기업체의 홈페이지에 자주 들러 게시판을 보면 추이를 읽을 수 있다.


2) 틀짓기


보도자료 양식은 일정한 틀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자실에 배달되는 보도자료를 보면 공공기관이건 기업체건 제각각이다. 중요한 것은 보도자료 내용을 기사문체로 얼마나 잘 다듬느냐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 기자들이 기사를 쓰기에 필요한 정보들을 얼마나 잘 담아 놓느냐는 것이다.    

난해한 긴 문장, 진부한 표현, ‘억지 춘향격’ 과장문구, 복잡하고 많은 분량 등을 잘 다듬는 기술이 필요하다. 자료를 잘 정리하면 기사로 채택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자가 보도자료를 기사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 '문장을 짧게 쓰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 글을 짧게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글을 짧게 쓰고 좋은 문장을 쓰는 노하우는 전문가가 하도록 뒤로 미루고 여기서는 기사에 필요한 내용을 잘 담아내는데 주력하기로 한다

신문, 방송, 뉴스통신, 잡지 등 언론에 배포되는 보도자료에 담아야 할 형식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제목, 전문(리드), 본문 등 세 부문으로 구성한다.

2 발신자의 주소, 전화번호, FAX, 핸드폰 등 연락처, 발신자의 신분, 보도자료 발송날짜, 게재 희망 일자, 자료 내용과 관련된 전문가 이름(한자 병기)등을 쓴다.

3 참고자료로 쓸 도표, 그래프, 사진, 과거 참고기사 등을 첨부한다.


자료 작성 초심자는 보도자료 내용과 유사한 업종이나 품목, 행사 등의 관련 기사를 인터넷에서 찾아 전개 방식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완성된 보도자료는 내용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제품 담당자, 조직의 최고 책임자, 정책총괄과, 마케팅 부서장 등의 교정(검토)이 필요하다. 또 기자들의 취재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과거 보도 사례, 경쟁사 제품 동향, 관련 통계 등을 보도자료 뒤쪽에 첨부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반복 강조하지만 보도자료 작성자는 언론에 호의적으로 크게 실리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다. 조금 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보도자료 원문을 충실하게 작성하고, 사진, 그래프, 도표도 준비한다. 사진 자료는 가능하면 천연색이 좋다.

그래프, 도표, 사진 등은 기자들이 당장 안 쓰더라도 보관했다가 나중에 요긴하활용하기도 한다.

레저. 의학. 유통 기사에서 자료 사진들이 많이 쓰인다. 보도자료의 페이지 수, 보도자료의  제목, 수신자의 이름 등을 알아보기 쉽게 표기한다.


3) 5W 1H 원칙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에는 5W/1H원칙을 지킨다. 모든 뉴스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해당하는 내용이 들어간다. 보도자료 역시 육하원칙이 들어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세기 들어서는 육하원칙에다 1H를 추가하는 움직임도 있다. 즉 ‘HOW MUCH?(얼마나?)’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육하원칙 기사요건 외에 금액, 수치, 규모 등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용창출 효과, 투자액수, 생산량 등 수치를 꼭 넣어 보도자료를 받은 기자로 하여금 기사 크기를 짐작케 하는 것이다. 육하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언제 그 사건이 발생했는가

2 어디서 그 사건이 발생했는가

3 누가(누구에게) 사건이 발생했는가

4 무엇(어떤 사건)이 발생했는가

5 어떻게 그 사건이 발생했는가

6 왜 그 사건이 발생했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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