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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 포스코 70억 전달

이웃돕기 성금, 포스코 70억 전달

포스코가 출자회사와 함께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70억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자사는 포스코건설과 포스콘, 창원특수강, 포철산기, 포철기연, 포스렉 등이다.

포스코가 자체적으로 50억원을 출연하고 6개 출자사가 20억원을 분담했다.

포스코는 20일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2월에도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1억여 원과 회사가 낸 2억여 원 등 총 3억여 원을 대한적십자사와 피해가 큰 인도 네시아 현지 방송국에 직접 전달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23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포스코 나눔마당'을 개최한다.

서울 포스코센터와 전국 28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11만5782 점의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