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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 사회공헌 내용 공시하라"
- 작성자최진경
- 게시일2005-12-30
- 조회수7,573
금감원 "사회공헌 내용 공시하라" |
금융감독 당국이 은행의 공익성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공시하고 매 년 '사회적 책임보고서'를 발간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그러나 감독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사실상 은행 자율성을 저해하는 성격이 강 해 논란이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은행이 경영공시 외에 사회적 책임활동을 자율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고 운영성과를 살펴본 후 이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 고 27일 밝혔다. 사회적 책임활동에는 △기부 등 사회공헌 △윤리ㆍ투명경영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친환경 기업 우대 여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 금감원은 은행 이 사회적 책임경영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이와 관련된 국제 규범에 가입하도 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진국 은행처럼 해마다 사회책임 보고서를 발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휴면예금을 고객에게 반환하고 불공정 금융거래를 근 절하는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윤리경영도 강화된다.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은 "선진국 은행이 국제 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사회책 임 경영을 실천하듯이 국내 은행도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유도하겠다"며 "어디 까지나 은행 자율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 김상민 , 황형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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