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Anti-Corruption & Civil Rights Commission

○ 2007년 4분기에 온라인 정부민원 통합 접수창구인 국민권익위원회(옛국민고충처리위원회) 참여마당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13만6,926건의 민원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민원처리 일수가 2006년 평균 7.8일에서 5.7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러 기관이 관련된 복합민원도 14.9일에서 8.5일로 대폭 단축됐고, 3,811건의 중․반복 민원은 1,651건으로 병합해 처리돼 행정 효율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      특히 전체 13만6,926건 중 40.9%인 5만 5,597건이 건교부(1만7,506건)와 노동부(1만3,251건), 경찰청(1만2,913건), 보건복지부(6,648건), 정보통신부(5,279건) 등 5대 민원 다발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 지난 해 10월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바우처제도) 관련한 민원이 증가한 것이 두드러졌다. 민원의 지역별 신청건수는 서울․경기․인천이 절반에 가까운 6만6,051건이었으며, 인구 1천명당 발생 건수도 수도권이 3.1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부권(충청남북도·대전)이 2.6건이었다.

    반면 동남권(경상남·북도, 울산, 대구)과 서남권(전라남․북도,광주)은 2.4건으로 가장 낮았다.

    민원 만족도는 지난해의 45.9%보다 5.5%포인트 향상된 51.4%이다. 반면 민원처리 불만족도는 지난해의 36.8%에 비해 4.3%포인트 감소된 32.5%로 집계됐다.

○ 민원인의 직업과 민원 신청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회사원이 18.7%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학생(5.9%), 전문직(5.4%), 자영업(5.1%), 공무원(4.7%) 순이었다. 민원 신청은 53.5%가 오후(12시~18시)에 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제일 많이 제기되는 시간대는 오후 3 ～ 4시경이었다.

○ 한편, 권익위는 행정안전부(구 행정자치부)와 함께 추진한 참여마당신문고 확대 3단계 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2월 15일부터 56개 중앙부처와 248개 지방자치단체, 14개 공공기관 등 모든 행정기관의 민원시스템을 통합·연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첨부 1. ‘07년 4/4분기 상위 5대 민원접수 기관

 첨부 2. 권역별 민원 접수 건수

 첨부 3. 민원신청 시간대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