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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72% "교육부패 많은 편이다"

  • 담당부서-
  • 작성자양용석
  • 게시일2005-04-19
  • 조회수14,992

2005/04/19 11:01 송고


학부모 72% "교육부패 많은 편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 우리나라 학부모의 70% 이상이 교육부패가  많다고 느끼는 등 교육행정 등에 대한 불신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패방지위원회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에 의뢰해 작년 11월 한달동안전국 학부모 342명을 대상으로 교육부패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1.9%가 "교육분야의 부패와 비리가 많은 편"이라고  답변했다.     부문별 부패정도를 보면 사립(중등)학교가 33.9%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교육청(22.8%) ▲초등학교(18.1%) ▲자모회 등 자생단체(12.3%) ▲교육인적자원부(9.4%) ▲공립중등학교(3.5%)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인 부패.비리 사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모회의 부당찬조금  요구가47.4%(이하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사립학교 재단비리(42.1%)  ▲수학여행.교복.앨범 관련 및 각종 납품비리(각 40.4%) ▲특정학생 부당대우(35.7%) ▲교원의 촌지.접대요구(35.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교육부패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는 ▲행정 비공개(50.9%) ▲문제있는 감사체계(49.7%) ▲미약한 처벌(39.8%) ▲행정당국의 의지부족(33.3%) ▲교육단체의  미온적대응(19.9%) 등이 꼽혔다.    부패.비리 시정요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자녀의 불이익 걱정(63.2%)과 상급기관도 한편이라는 생각(61.4%)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부방위 관계자는 "교육부패 근절방안 마련 차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교육부패 근절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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