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립
국내 및 해외 동향


국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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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식품업계, 친환경 정책 강화
이달부터 비닐·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제가 시행되면서 국내 식음료 업계도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요 소비층이 친환경 소비 기조를 보이자,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은 2016년 지속가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했다. 친환경 포장 설계,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친환경 원료 사용 등을 원칙으로 하는 친환경 패키징 정책으로 이산화탄소 978톤을 감축했으며 해외 바이오 생산기지 11개도 구축했다.

동아오츠카는 2013년 음료업계 최초로 패키지에 무색 투명 페트병, 비접착식 라벨, 분리 안내선을 도입했다. 주력 상품인 포카리스웨트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분리 안내선 '블루라벨'을 적용, 약 5억 5,000만 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했다.

빙그레는 동종업계 최초로 요플레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만들 때도 재생 원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했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이제 친환경 정책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라며,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참고 – 뉴시스, 2020.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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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가전업계, 최첨단 기술보다 에너지 효율 강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대표 가전업체들은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보다 에너지 효율을 강조하고 있다. 지속가능 경제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알뜰가전’ 제품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1980년대 이후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이하가 소비권력을 잡기 시작했고, 이들은 코로나 등을 겪으면서 환경에 대한 자각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 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고효율 1등급 가전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참고 – 조선비즈, 2020.07.12 )
해외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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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재생 에너지, 글로벌 가치사슬의 핵심 전력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 감축 의무가 강화되면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어떤 에너지로 조달하는 지가 글로벌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사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글로벌 업체들이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를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BMW는 삼성 SDI 등 부품사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의무화했으며 폭스바겐 또한 LG화학에 비슷한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애플, 아마존 등 200여개 글로벌 기업은 제품 생산이나 기업체 운영에 필요한 전력 전부를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한다는 이른바 ‘RE100(Renewable Energy100)’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참여 기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이런 요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참고 – 조선비즈, 2020.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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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골드만삭스, 친환경 미래 주식 추천
골드만삭스가 유럽연합의 최대 경기부양책으로 꼽히는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 관련 테마주 20종목을 추천했다. 이 정책에 총 7조유로(약 9581조 4600억 원)가 투입되고, 유럽 에너지 기업의 수익이 급증할 거란 전망에서다.

그린딜은 지난해 유럽연합 집행 위원회가 발표한 정책으로 △청정에너지△지속가능한 산업 △건축 △지속가능한 수송 △농식품 △생물다양성 분야로 나뉜다. 특히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이 '0'인 기후 중립국을 목표로 한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지난 11일 "전문가들이 온실가스 순제로 배출 정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NEP의 투자 추이를 재분석하기 위한 추정치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2025~2030년에 주당순이익이 2.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친환경 발전 관련주'는 2020~2030년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약 9%를 보일 것이며, 자본지출이 빨라지면 최대 20%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 참고 – 조선비즈, 2020.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