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부패아카데미 소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 IACA)는 반부패교육연구를 위한 국제기구로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Laxenburg, 비엔나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 IACA는 UN반부패협약 등 일련의 국제 반부패 협약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특히 반부패 분야의 연구 및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선도적인 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UN마약범죄국(UNODC), EU부패방지총국(OLAF), 오스트리아 정부, 인터폴 등 다자간 공동 사업으로 시작하였다. IACA는 2011년 3월 8일에 기관 설립을 위한 국제협정이 발효되면서 국제기구의 지위를 얻게 되었으며, 현재 3개의 국제기구를 포함한 70개 당사국이 있다.

IACA는 정규 프로그램, 맞춤형 프로그램 및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반부패종사자간 대화와 네트워킹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반부패 연구의 씽크탱크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지금 진행 중인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는 반부패 석사과정(MACS, Master in Anti-Corruption Studies)을 들 수 있다. 동 과정은 2년간 7개 모듈(모듈별 3개월, 모듈별 2주만 캠퍼스 강의)을 학습하고 논문 제출 후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 학습모듈: ①부패의 개념과 이론, ②부패와 경제, ③정치와 부패, ④기업과 부패, ⑤반부패와 법률, ⑥(반부패)법집행, ⑦(부패)예방

동 과정은 전 세계 공무원, 국제기구, 시민단체, 언론, 학계 등의 반부패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부패척결을 위해 다양한 학문분야와 관점에서 반부패 정책 등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여름아카데미(2주), 지방정부(5일), 조달분야(5주) 등 특정분야에 특화된 과정이 매년 개설되며, 특정기관이나 기업별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맞춤형 교육은 부패척결 및 예방과 관련된 이슈 중 조직의 관심 사안을 사전에 논의하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된다.

지역 여름아카데미 과정은 반부패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저명한 학계 및 반부패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국제적인 반부패 경향과 실제를 학습할 수 있으며, 2015년 남미, 2016년 동아프리카에 이어 올해는 아시아지역 과정을 중동에서 개최(9월)할 가능성이 높다.

그 동안 IACA 과정을 이수한 졸업자는 전 세계 140개국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IACA는 이들 연수생들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IACALUMNUS 라는 연수생 잡지를 주기적으로 발간하여 연수생들의 자국내 반부패 활약상을 공유하고 있다.

IACA에는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먼저, 양종삼 과장은 2013년에 파견되어 IACA 프로그램 및 활동부 학술자문관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한국의 청렴도측정 등 반부패정책을 IACA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양 과장은 권익위에서 반부패정책 개발 및 청렴도 조사평가 관련 부서에서 과장으로 근무하였다. 그리고 최유진 사무관이 IACA 프로그램 및 활동 부서장으로 정규 및 맞춤형 과정을 기획·관리하고 있다. 최 사무관은 권익위 근무 당시 국제협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APEC 반부패투명성 워킹그룹 회의를 주도하였고, G20 반부패 실무그룹 및 OECD 반부패워킹그룹의 한국 대표단 일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권익위 대상 교육(사례)]

기관 맞춤형 프로그램(Tailor-made Progra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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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16. 4. 20 ～ 28 · 참석: 우수시책기관 26명 · 내용: 공공분야 청렴도 및 정치 부패, 부패예방, 국가 및 국제 우수사례 소개 * 비엔나 소재 국제기구 및 반부패 기관 방문	학장 직접 강의	UN마약범죄국 방문

※ 자세한 내용은 IACA 홈페이지(www.iaca.int) 'Tailer-made Training'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