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 요즘은 정보화 시대이기 때문에 기업 활동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접하는 정보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져서 몸집 키우기에만 관심이 있는 기업보다는 가치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갑질 논란을 일으킨 모 기업들의 임직원 비윤리적행위나 기업들의 불법행위가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직결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기업을 윤리적으로 경영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Q1. - 예전 N사나 이번 옥시 사태 같은 걸 보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을 한 기업의 제품은 다른 조건까지 비교해서 사는데, 나쁜 사건이 터진 기업의 제품을 일단 제외하고 생각을 하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Q1. - 개인적으로 고객 중 70% 이상은 기업의 윤리적 평판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제품의 문제로 다른 제품들까지 매출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CEO나 회사 직원들의 잘못된 행동이 보도되면, 제품과 전혀 무관함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과거의 소비자들이 제품을 제품으로만 봤던 것에 비해 요즘 소비자들은 제품을 ‘어떤 기업의 제품’으로 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A제품은 믿을 수 있어’에서 ‘A사가 만든 제품은 믿을 수 있어’ 같이 말입니다.
3월의 독자에게 물었습니다. "Q. 고용세습 등의 특혜로 인해 발생되는 비윤리적 문제 중 가장 문제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