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영업방식의 변화
청탁금지법에의해가장영향을많이받은산업분야중하나인제 약업계에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한 조사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약업계의 영업·마케팅 활동 방식이 전통적 인 ‘대면’방식에서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하는 ‘온라인’방식으로 바 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오프라인 영업·마케팅 활 동인 ‘대면 디테일(의사나 약사에게 해당 의약품의 정보를 제공하 는 일)’, ‘오프라인 세미나’, ‘샘플지급활동’의 비용 지출이 감소한 반 면, ‘온라인 디테일’, ‘온라인 세미나’ 등과 같은 디지털 채널의 비용 지출이 증가하였다. 조사기관은 ‘대면 디테일’을 줄여나감에 따라 비용이 감소한 것인 만큼 제약업계의 영업·마케팅 트렌드가 기존 의 관계중심에서 제품의 정보 제공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보 여준다고 해석했다. 이러한 제약업계의 흐름은 다른 산업까지로 점 차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탁금지법의 평가 ‘긍정적’
곧 다가올 청탁금지법 2주년을 맞아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행 이후 우리사회에 미친 영향과 청탁금 지법의준수정도등에대해임직원및지역주민들을대상으로조 사한것이다.조사결과,경기도민의10명중7명은일상과업무등 에서 우리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한 청탁금지법이 공직사회의 부조리와 더불어 금품수수와 같은 부정청탁을 감소시켰다고 응답한 사람이 10명 중 8명인 것으 로 나타났다. 한 공공기관의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의 99%가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사회 청렴성이 향상되었다고 인식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자의 답변이라 는 사실이라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이러한 청탁금지법 의정착에가장크게기여한부분이교육과홍보라고답하며,시행 2주년이 가까운 지금에도 시행초기의 긴장감이 사라지지 않고 높 은 준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