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세 가지 목표로 ▲산업·경제·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탄소중립 강력 추진 및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IT 등 3대 신산업 육성,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소외 계층·지역이 없는 공정한 전환 등을 제시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재정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녹색금융과 펀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도 언급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내년 개최하는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임기 내에 확고한 탄소중립 사회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 참고 – 경향신문, 2020.12.10 )
국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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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50년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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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제도, 상장사 지배구조 개선에 도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제도가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019년부터 자산 2조 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55사를 분석한 결과 21개 지배구조 항목의 평균 준수율은 2017년 16.1%, 2019년 45.3%, 2020년 47.5%로 점차 개선됐다. 특히 내부통제정책 마련은 2017년 11.0%에서 2020년 94.8%로, 감사위원 교육은 같은 기간 1.9%에서 67.1%로 상승해 개선 효과가 컸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효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기업지배구조원이 코스피 상장사 157곳을 평가한 결과 2017년과 비교해 2020년에 지배구조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95개, 통합 ESG 등급이 오른 기업은 90개였다.
( 참고 – 연합뉴스, 2020.12.01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55사를 분석한 결과 21개 지배구조 항목의 평균 준수율은 2017년 16.1%, 2019년 45.3%, 2020년 47.5%로 점차 개선됐다. 특히 내부통제정책 마련은 2017년 11.0%에서 2020년 94.8%로, 감사위원 교육은 같은 기간 1.9%에서 67.1%로 상승해 개선 효과가 컸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효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등급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기업지배구조원이 코스피 상장사 157곳을 평가한 결과 2017년과 비교해 2020년에 지배구조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95개, 통합 ESG 등급이 오른 기업은 90개였다.
( 참고 – 연합뉴스, 2020.12.01 )
해외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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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석유회사 엑손모빌, 경영 위기로 구조조정
한때 시가총액에서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하던 글로벌 석유회사 엑손모빌이 경영 위기에 봉착했다. 올해 1~3분기에만 24억 달러(2조 62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주가는 35%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엑손모빌이 비용 절감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전체 임직원의 15%인 1만 4천 명이 회사를 떠났다.
엑손모빌이 이러한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코로나19로 석유가격과 수요 모두 줄어들었다. 둘째, 장기적으로 기후변화가 문제가 되면서 석유 산업에 대한 미래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이산화탄소 배출 비중을 줄이지 않는다면 보유 중인 지분을 줄이겠다는 금융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기조 역시 석유 사업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 참고 – 아시아경제, 2020.12.12 )
엑손모빌이 이러한 어려움에 빠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코로나19로 석유가격과 수요 모두 줄어들었다. 둘째, 장기적으로 기후변화가 문제가 되면서 석유 산업에 대한 미래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이산화탄소 배출 비중을 줄이지 않는다면 보유 중인 지분을 줄이겠다는 금융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기조 역시 석유 사업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 참고 – 아시아경제, 2020.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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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관투자자와 나스닥, 기업에 다양성 강화 압박
미국 기관투자자들이 기업에 다양성을 강화하라는 압박을 넣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 12월 1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와 관련해 상장기업에 직원과 이사회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이 인종이나 민족, 성별 구성 등을 다양화하는 노력을 공표하도록 요구한다는 것이다. 또한 내년 ESG 투자 정책 발표에서 대기업이 이사회 멤버 성별과 인종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다양성을 실현하지 않을 경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출 시 반대표를 던질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기업도 대상이다.
지난 12월 1일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 나스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회사들의 이사진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 3000개가 넘는 나스닥 상장사들은 1년 내에 이사회의 다양성 현황을 공시해야 하고, 기업 규모에 따라 4~5년 내에 최소 두 명의 다양성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 참고 – 연합인포맥스, 2020.12.11 )
지난 12월 1일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 나스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회사들의 이사진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 3000개가 넘는 나스닥 상장사들은 1년 내에 이사회의 다양성 현황을 공시해야 하고, 기업 규모에 따라 4~5년 내에 최소 두 명의 다양성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 참고 – 연합인포맥스, 2020.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