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립
국내외 동향
국내 동향
news
01
국내 온실가스 배출 1위 ‘철강산업', 이대로면 탄소중립 불가
현재 탄소중립 정책이 철강 산업에 그대로 적용될 경우 국내 산업분야 중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내뿜는 철강 산업에서 30년간 온실가스 26%를 줄이는 데 그치기 때문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이 어렵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KAIST 교수팀과 환경단체의 ‘한국 철강 부문의 2050 탄소중립 경로: 한국형 통합평가모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 1억 100만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산업 부문의 39%, 국가 전체의 13.1%를 차지한다. 한 연구원은 "철강기업이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더 높은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제철 기술 투자, 재생에너지·그린수소 같은 청정에너지 이용 확대 등의 노력도 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참고 - 중앙일보, 2022. 03. 14. )
news
02
나이스신평, 기업 ESG 평가방법론 발표...5등급으로 분류
국내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가 22일 기업 ESG 평가방법론을 발표했다. 기업의 ESG 경영 활동 성과와 위험·기회 요인에 대한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총 22개 평가 요소를 마련하였으며,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친화적 제품·공정, 환경 관련 규제 영향, 환경 경영 정책을 중점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해당 평가방법론에 대하여 나이스신용평가 투자평가본부 ESG 사업실장은 "ESG 경영 성과에 대한 등급 산출만이 아니라 기업의 ESG 경영 활동과 관련된 위험·기회 요인을 심도 있게 분석해 시장에 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참고 - 한국경제 마켓인사이트, 2022. 03. 22. )
해외 동향
news
01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낮추자”···각국 ‘에너지 확보전’ 본격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조되고 있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독일은 카타르와 장기 에너지 협정을 체결하며 러시아에 대한 천연가스 의존도 낮추기에 돌입했고, 아시아 국가들도 글로벌 원유 생산량 결정을 주도하는 중동 국가들에 앞다퉈 손을 내밀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부 차원의 에너지 가격 상한제, 석유기업들에 대한 추가 이익 과세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세계 각국이 자국의 에너지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하벡 장관은 “올해는 러시아산 가스가 필요하겠지만 미래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산 가스 의존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참고 - 경향신문, 2022. 03. 17. )
news
02
EU, '기업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실사에 관한 지침안' 발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공급망 상의 인권 및 환경 보호 강화를 위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공급망 실사 지침안(Directive on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을 공식 제안했다. 지침안은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의 승인으로 발효되며 EU 회원국은 지침 발효 후 2년 안에 지침 내용을 국내법으로 전환해 적용해야 한다. 지침안은 유럽의회 요구를 반영해 실사 범위를 공급망 전체로 확대하고 기업의 민사책임 및 기후변화 대응 실사 의무를 일부 인정한 반면, 지침 적용대상을 1% 기업으로 제한했다. 지난해 지침 관련 유럽의회 보고서를 기초한 라라 볼터스 의원은 “기업 규모와 공급망상 인권 침해 및 환경 훼손과 무관하다”면서 적용대상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으나, 유럽 최대 업계단체 비즈니스 유럽은 지침이 간접 공급자를 실사 범위에 포함한 것에 대해 “세계에 산재한 공급망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결국 EU 기업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 참고 - 한국무역신문, 2022. 03. 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