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립
국내 및 해외 동향


국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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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국민연금, ESG 평가로 적극적 주주권 행사 검토
국민연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형을 활용해 기업을 중점관리사안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비재무성과인 ESG 평가와 재무성과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날 경우, 기존 국민연금의 중점관리 사안인 낮은 배당, 횡령·배임, ESG 등급 하락 등에 ESG 평가 요소를 구체화해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ESG 평가체계 개선 및 국내채권 ESG 평가체계 구축을 맡길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기업이 중점관리사안에 오르면 기업과의 대화 등을 거쳐 주주제안까지 나설 수 있는 적극적 주주권 행사의 토대가 된다. 국민연금은 먼저 비공개대화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1년간 개선이 없을 시 비공개 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때에도 개선이 해당연도 말까지 없게 되면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전환한다. 이어 공개서한이나 주주제안까지 나설 수 있다.
( 참고 – 뉴시스, 202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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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019회계연도 코스피200 기업 88.5% 감사ᆞ감사위원 교육 실시
삼정KPMG가 발간한 보고서 ‘2020 감사위원회 아웃룩’에 따르면 2019회계연도 코스피200 기업 중 감사ᆞ감사위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 회사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30.5%포인트(p) 늘어난 88.5%로 나타났다. 감사위원회 회의 횟수도 소폭 늘어나는 등 코스피200 기업이 회계투명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

코스피200 기업 가운데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162개사의 감사위원회 안건을 활동영역 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강조되고 있는 외부감사인 감독 안건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 안건 비중의 증가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대비 각각 9.7%p, 6.2%p 증가).

삼정KPMG 관계자는 “신외부감사법 등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외부감사인 선임 및 감독,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 활동 강화뿐만 아니라, 핵심감사제 도입으로 인한 외부감사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증대로 감사위원회 안건 수가 증가하고 있어 법제도 강화로 기업의 올바른 기업지배구조 확립과 회계투명성 확보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참고 – 매일경제, 2020.09.14 )
해외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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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미ᆞ유럽 9개 제약사,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과학적ᆞ윤리적 기준 준수할 것
지난 8일, 미국과 유럽의 9개 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동성명을 내고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적절한 데이터를 얻은 후 백신 승인을 신청할 것을 서약했다. 과학적ᆞ윤리적 기준을 엄격히 지킬 것이며,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각국 정부에서 정치적 이유로 백신 승인을 앞당기려 한다는 우려가 커지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 될 때까지 당국에 승인을 요청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서명한 9개사는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엔테크, 존슨앤드존슨, 머크, 모더나, 노바백스, 사노피 등이다.

이들은 “항상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들의 안전과 웰빙을 우리의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과학적 절차의 완결성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참고 – 연합뉴스, 202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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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유럽연합, 그린산업 육성으로 코로나19 극복
유럽연합의 각국 정상은 지난 7월 열린 특별정상회의에서 2021년~ 2027년 다년도 지출예산 및 경제회복기금 1조 8천 243억 유로의 30%에 달하는 5천 500억 유로를 탄소순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와 기후변화 대응에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그린산업을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신성장 전략으로 제시하면서 예산 확충, 세제 개편, 기업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제도 정비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도 환경 관련 기술개발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유럽시장에서 사업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 참고 – 연합뉴스, 2020.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