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립
국내 및 해외 동향
국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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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카카오, 인공지능 윤리헌장에 ‘기술의 포용성’에 대한 항목 추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지난 11월에는 유네스코 주최 인공지능 정책포럼에서 'AI 기업윤리'에 대해 발표하기도 한 카카오가 이번에 알고리즘 윤리헌장에 새로운 항목을 추가했다. 5개 조항으로 이루어졌던 AI 윤리 헌장에 추가로 '기술의 포용성'이라는 여섯 번째 항목을 추가한 것이다. 기존의 다섯 개 조항은 알고리즘의 기본 원칙, 차별에 대한 경계, 윤리적 학습 데이터 운영, 자의적 훼손으로부터 알고리즘의 독립성,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 가능성을 다루었고, 이번에 추가된 기술의 포용성은 알고리즘 기반의 기술과 서비스가 사회 전반을 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담게 된다. 해당 조항을 추가한 배경에는 알고리즘에 내재된 특성이 의도치 않은 사회적 소외를 야기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취약 계층의 편익 증대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목적이 있다. 인공지능과 그 활용이 기업윤리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 참고 -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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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자원순환과 지속가능경영
쓰레기, 폐기물 처리 등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며, 자원순환 이슈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자원순환이란 생산 및 소비 등의 사업, 경제활동에 수반하여 발생하는 쓰레기 등에 대해 이들을 페기하지 않고 순환시켜 재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제품의 전 과정에 걸쳐 자원의 순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한 예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부터 국내 물류센터에서 플라스틱 비닐 소재의 에어캡 대신 FSC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의 완충재를 사용하고, 수거된 공병으로 만든 재생 원료를 화장품 용기에 적용했다. 제품의 패키지가 일상생활에서 파우치로 재사용 가능하고 생분해성 종이를 포장지로 사용하는 등의 활동 역시 하고 있다. 제품의 전 주기에 걸친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은 이제 지속가능경영에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 참고 - 한국경제, 2019.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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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경상남도, 민관협력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
경상남도가 민관협력을 통해 스마트 복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민간 기업들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경상남도는 지난 8월부터 시군, 행복한에코폰, SK텔레콤 등과 같은 기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사업의 세부 계획을 세워왔다. 협업하고 있는 민관 협업 주체는 해당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의 인력을 AI사용을 통해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에게 보다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공유가치의 창출 기회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참고 - 보안뉴스, 2019.09.05 )
해외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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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美국방부, AI개발 가이드 윤리학자 채용
미국 국방부의 공동 인공지능 센터(Joint Artificial Intelligence Center)는 국방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해 윤리학자를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 이상으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윤리성을 중요시하겠다는 의지가 천명한 조치다. AI윤리와 안전, 합법적 사용, 그리고 윤리적 활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AI사용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점에서, 미 국방부의 이 같은 결정은 AI를 활용하는 여러 기관들에게 시사점을 던진다. ( 참고 - The Science Monitor, 2019.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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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구찌, ‘다양성 책임자’ 직책 신설
올해 초, 흑인 얼굴을 형상화한 의류 제품 출시로 대중의 뭇매를 맞으며 큰 위기를 겪은 구찌가 사회 소수자 및 취약계층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에 대한 민감한 감수성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양성 책임자(global director for diversity and inclusion)'이라는 직책을 신설했다. 다양성 책임자는 구찌에서 생산하는 의류·가방 등 상품이 종교나 인종적 소수자의 권리 침해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사내에서도 채용이나 승진, 업무 과정에서 소수자가 차별받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양한 가치관에 대한 존중과 차별을 금하는 높은 수준의 기업윤리를 기대하는 소비자에 대응하기 위한 구찌의 현명한 발걸음이다. ( 참고 - Daily Pop, 2019.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