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고서 작성을 위해 각 부서의 대표성이 있는 사람들로 팀을 구성한다. 여건 상 팀 구성이 어렵다면 1명의 전담 직원을 배치한다.
그다음 교육을 통해 CSR 및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GRI 가이드라인, ISO 26000, UN 글로벌 콤팩트 등의 보고 기준이 포함된다. 이때 CSR 주제에 대한 논의와 보고서 발간을 위한 내부적인 협의를 거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프로세스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이해와 참여를 확인한다.

먼저 이해관계자가 누구인지 파악한다. 이해관계자란 조직의 활동, 제품, 서비스에 의해 중요한 영향을 받는 주체 또는 개인을 의미한다. 보고자는 이해관계자들과 무엇을 어떠한 방식으로 소통할 것인지 결정한다.
그다음 이해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회사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해관계자가 기업 활동에 어떠한 방식으로 참여했는지,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한다. 이해관계자 참여가 높아질수록 조직과 보고서에 대한 신뢰도 높아지므로 이해관계자의 파악과 의견 반영은 보고서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먼저 회사와 관련된 지속가능성 이슈를 선정한다. 지속가능성 이슈는 경제, 환경, 사회 영역에 걸쳐 다양하게 존재한다. 필연적으로 회사의 지속가능성은 핵심사업 전략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여러 이슈들 중 회사에 중요한 이슈가 무엇인지, 조직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한다. 공급업체, 유통업체 등 조직 외부의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 점검도 병행해야 한다.
그다음 중요 보고 영역을 선정한다. 광범위한 관련성 이슈를 우선순위에 따라 좁혀나가는 과정이다. 선정된 이슈 리스트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간담회, 그룹 미팅, 1:1 인터뷰 등도 좋은 방식이며 우선순위 결정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보고 내용을 결정한다. 중요보고 이슈 목록은 크게 경제, 환경, 사회로 나누어지며 각 상세 항목은 아래 표와 같다.

먼저 데이터를 수집한다. 관련 활동 및 성과를 내부 시스템을 통해 수집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데이터가 외부조직에서 발생 시 수집 방안을 마련한다. 취합이 어려울 경우 사유를 설명하여 신뢰성을 높인다. 데이터의 정리 부재로 인한 문제는 교육을 통해 해결한다.
그다음 초안을 작성한다. CSR 보고 전담팀의 역할이 중요하며, 부서 상황을 대표할 수 있는 전담팀이 데이터를 취합, 직접 작성할 것을 추천한다. 보고서의 외부 검증 시에는 해당 기관을 공개해야 한다. 보고 분량은 조직 상황에 따라 보고 분량을 조정할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CSR 사회적 책임경영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중소기업 CSR 보고 템플릿은 필수적인 영역만을 압축해 20페이지 전후로 간소화한 보고서를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