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클립
국내 및 해외 동향
국내 동향
news
01
한국, 2019년 국가별 공공청렴지수 아시아 국가 중 1위
한국이 유럽반부패국가역량연구센터(ERCAS)가 발표한 올해 국가별 공공청렴지수(IPI·Index of Public Integrity) 평가에서 아시아 국가 중 1위에 올랐다. 전체 117개국 중 19위다. ERCAS는 2015년에 첫 공공청렴지수를 발표한 이후 2년마다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23위(8.04점·10점 만점), 2017년 24위(8.02점)에 올랐다. 올해 평가에서는 117개국 중 오스트리아와 공동으로 19위(8.34점)였다.
한편 미국의 기업 위험관리 솔루션 제공사인 TRACE의 뇌물위험 매트릭스(Bribery Risk Matrix) 평가에서도 한국은 200개국 중 23위에 올랐다. 일본(25위)과 대만(26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017년 33위, 2018년 25위에 이어 올해 23위로 매년 순위가 상승해왔다. 국가별 뇌물 위험도 분류(매우 낮음,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중 위험이 ‘낮은’ 국가에 포함됐다. ( 참고 - 국민일보 2019.12.02 )
news
02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일하려면 공정성 높여야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은 공정성에 민감하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업에서도 공정한 업무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첫째, 업무 배분이 공정해야 한다. 상명하복이 철저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업무 배분이 부조리하다고 느끼면, 왜 이 일을 본인이 해야 하는지, 다른 일을 할 수는 없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관리자는 업무 난이도와 개인별 역량을 파악하고 업무를 배분해야 한다. 전체 업무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젝트 관리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둘째, 무임승차를 막아야 한다. 무임승차자를 목격하면 ‘앞으로는 나도 대충 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리더가 공개적으로 ‘무임승차자는 두고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거나 무임승차자는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위기감을 조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셋째, 업무 평가 시 소통해야 한다. 100% 완벽한 제도는 없기 때문에 평과 결과를 구성원들이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 그 자체보다는 구성원의 성장에 지향점을 두고 소통해야 한다. ( 참고 – 한국경제, 2019.11.28 )
해외 동향
news
01
식품 찌꺼기로 자동차 부품을 만들다
미국 포드자동차가 커피콩 일부를 이용해 자동차 부품을 만든다. 원료를 얻기 위해 맥도날드와 힘을 합쳤다.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는 데 대한 반응이다. 포드가 활용할 원료는 커피콩 껍질이다. 껍질은 커피 로스팅 과정에서 제거되는데, 일부는 퇴비로 사용되지만 일부는 소각된다. 포드는 커피콩 껍질에 플라스틱 등을 섞어서 알갱이로 만든 뒤 원하는 부품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초의 커피콩 활용 부품은 헤드램프가 들어가는 부분의 틀이다. CNN, C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내년 포드 머스탱, 링컨 컨티넨털에 먼저 적용될 전망이다. 포드는 커피콩을 활용한 부품이 20% 가볍고 열에 더 강하며 제작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도 기존 대비 25%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헤드램프 고정틀 하나를 만드는 데는 30만개의 커피콩 껍질이 들어간다. 포드는 안정적으로 원료를 제공받기 위해 맥도날드와 손을 잡았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8억 2200만 잔의 커피를 팔았다.
두 기업은 감자튀김이나 케첩에서 나오는 식품 찌꺼기의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확대하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 참고 – 머니투데이, 2019.12.08 )
news
02
식품, 유통, 소비재 기업들, 환경문제 해결에 포커스
UN지원SDGs협회가 내년 ‘지속가능성’ 및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이끌어갈 지속가능기업을 전망했다. 식품, 유통 소비재 기업들의 내년도 키워드는 친환경이었다.
식품·유통산업 기업들은 포장재에 주목했다. 지난해 산업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는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 줄이기였다. 이에 따라 관련 제품의 사용이 많은 유통계와 소비재 산업에서 변화의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과도한 포장으로 소비자들의 지적을 받아온 새벽배송 업체 마켓 컬리는 지난 9월 새로운 배송 정책인 올페이퍼 챌린지 계획을 발표했다. 식음료 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와 ‘재생 가능 소재 사용(Recycle)’, ‘자연 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 등 이른바 ‘3R’ 정책을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지난 9월 세계적 맥주 브랜드 칼스버그(Carlsberg)가 캔 묶음의 플라스틱 고리를 없애면서 비닐봉지 약 6000만개에 해당되는 연간 1200t 이상의 쓰레기를 줄였다.
패션업계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청바지 1벌 제작에는 약 7000~1만ℓ의 물이 쓰이고, 셔츠 한 벌에는 약 2700ℓ의 물이 소요된다. 패스트 패션 원자재의 약 70%를 차지하는 폴리에스테르는 폐기 후 소멸하려면 최소 수십 년 이상 걸리며, 면화 생산에 비해 3배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라다는 최근 브랜드의 상징인 나일론 소재 가방 대신 에코닐이라는 친환경 재생 나일론을 새로 적용했다. ( 참고 – 세계일보, 2019.12.10 )